경제
국토부, 주거취약 지역 재생 '새뜰마을 사업' 16곳 지정
입력 2017-03-15 15:00 
국토교통부가 지역발전위원회와 함께 이른바 '달동네'인 부산 대티고개마을 등 주거환경 취약 지역을 재생하는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 16곳을 선정했습니다.

새뜰마을 사업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면서 소방도로나 상하수도 등 인프라도 부족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에 국가가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재생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사업 대상지에 국비 40억원을 투입하고서 거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안전·방재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등 생활 기반시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집수리를 돕고 공동화장실을 만들거나 공가와 폐가를 활용해 공동 임대주택도 조성합니다.

건강관리 등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 주선까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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