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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중견수 키어마이어, TB와 6년 5000만$ 계약 연장 합의
입력 2017-03-15 13:01 
키어마이어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26)가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이스와 키어마이어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6년 5000만 달러.
이들은 양 측이 신체검사를 비롯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키어마이어는 이번 시즌 슈퍼 투 자격으로 연봉 조정 자격을 획득했고, 297만 5000달러 연봉에 합의했다. 새로운 계약은 2017시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키어마이어는 지난 시즌 중견수들 중 가장 좋은 25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다. 왼손 골절로 2개월을 쉬었음에도 2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타격에서도 타율 0.246 12홈런 21도루 출루율 0.331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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