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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브루클린 상대로 시즌 33호 트리플 더블
입력 2017-03-15 12:49 
웨스트브룩이 통산 70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33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15일(한국시간)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5득점 12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33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자신의 통산 70번째 트리플 더블이다. 이는 오스카 로버트슨(181), 매직 존슨(138), 제이슨 키드(107), 윌트 챔벌레인(78)에 이어 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ESPN은 이번 트리플 더블로 웨스트브룩이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 기록을 세울 확률이 70%에서 90%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리그 최약체 브루클린을 122-104로 이겼다. 빅터 올라디포가 21득점, 타이 깁슨이 17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11득점, 에네스 칸터가 17득점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브룩 로페즈가 25득점, 제레미 린이 24득점, 캐리스 르버트가 16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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