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하주석이 부상을 입은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와 또 맞붙는다
한화 이글스 15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과 시범경기 2차전을 치른다.
하주석은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LG 트위스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투수 고우석의 시속 139㎞ 투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다. 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화는 2루수 정근우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중견수 이용규가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에 돌입한 상황이다. 하주석마저 이탈하면 센터 라인에 큰 공백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구단은 하주석에 대한 검진 결과를 오늘 밝힐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