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백화점, 골프대전 온라인으로 영토확장
입력 2017-03-15 07:58 
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신세계 전점포는 물론 온라인(SSG닷컴)몰에서 골프의류와 용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골프대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골프대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대전을 백화점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함께 여는 가장 큰 이유는 젊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이 매년 급격히 신장하고 있기 때문.
신세계백화점이 골프장르 매출 분석결과 오프라인 매출은 주춤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2016년 3배 가까이 신장하는 등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매출구성비를 살펴봐도 2030세대 구성비가 갈수록 느는 추세"라며 "온라인 구매가 잦은 젊은 고객들이 온라인 매출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세계는 16일부터 모든 점포와 SSG닷컴에서 단독 특가 프리미엄 골프용품부터 실속있는 골프웨어까지 역대 최대 총 300억원의 물량을 준비한 '골프대전'을 일제히 펼친다.
신세계 전점 '신세계 골프 전문관'에서는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루망의 최상위 모델인 '마제스티 서브라임(드라이버, 아이언, 우드)'을 전점에서 업계 단독으로 특가 판매한다. 또 일본 3대 프리미엄 클럽으로 유명한 다이와 시그니처 라인(드라이버, 아이언, 우드, 유틸리티) 역시 단독으로 선보이고 40%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
전점 행사장에서는 골프의류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 골프의류를 선보인다.
가격할인 행사와 더불어 마련된 프로모션 행사도 눈길을 끈다.
먼저 전점 골프전문관 시타실에서 행사시작 주말(17~19일)퍼팅, 니어핀 등을 겨루는 '신세계 골프대회'를 펼친다.
당일 골프장르 구매고객(10만원 이상) 중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홀에 공을 근접시키는 '니어핀 챔피언십' 등 골프대회를 점별로 진행하여 비즐 드라이버, 보이스캐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SSG닷컴)을의 경우 이번 골프대전의 인기상품들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시작 3일전인 13일부터 원하는 상품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사전판매도 진행한다.
또 온라인으로 구매 시 SSG닷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S머니를 적립해주고,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등 온라인 쇼핑혜택도 다양하다.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골프를 일찍 시작한 젊은 골퍼들로 골프장르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 이번 골프대전은 처음으로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며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골프용품과 특가상품을 대거 선보여 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인기클럽과 용품을 한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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