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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좌완 맞아 쉰다...TB전 선발 제외
입력 2017-03-15 01:07 
김현수가 정말 오랜만에 휴식을 취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타격 기계' 김현수가 오랜만에 쉰다.
김현수는 15일 오전 2시 5분(이하 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출전했던 그가 마침내 휴식을 맞이한 것. 우타자 조이 리카드가 이날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MAS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현수를 좌완 블레이크 스넬과 맞붙게 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리카드를 비롯해 크레이그 젠트리, 트레이 만치니 등 다른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원했으며, 김현수가 지금 팀에서 가장 많은 타석에 들어섰고 좌완 투수를 상대한 경험이 있기에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지금까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86(35타수 10안타) 2루타 2개 5타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뉴욕 양키스 초청선수 최지만은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 지명타자로 교체 출전 예고됐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날 경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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