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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완벽한 아내` 조여정, 이 정도면 소름 돋는 사이코
입력 2017-03-14 23: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사이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6회에서는 이은희(조여정)가 온몸을 불살라 집을 나가려는 심재복(고소영)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희는 남편 차 경우(신현준)의 첫사랑이 심재복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심재복은 이은희에게 난 구린 거 없다. 오해하지 말라”고 말하며 알고도 모르는 척 한 거냐”고 분노했다.
이후 심재복은 아이들과 함께 짐을 싸 이은희의 집을 나갔다. 붙잡는 구정희(윤상현)에게는 우리 가정은 끝났어. 당신이 끝냈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 가운데 이은희는 급하게 집을 나서더니 차를 운전하며 기쁜 얼굴로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의혹을 부풀렸다. 점점 물이 오르는 싸이코 연기가 도저히 속내를 짐작할 수 없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이은희는 심재복을 붙잡기 위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열연까지 보였다.
이후 이은희는 깁스를 한 채 계단을 뛰어내려오며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한편, 이은희가 차경우와 3년 전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알게 된 심재복이 이은희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이사님으로 등장한 차경우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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