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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PD "홍서영, 빅뱅콘서트서 놀던 친구더라"
입력 2017-03-14 16:00  | 수정 2017-03-14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김진민 PD가 배우 홍서영을 캐스팅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김 PD를 비롯해 이현우 조이 이정진 이서원 홍서영이 참석했다.
이현우는 이날 "'그거너사'가 음악 때문에 끌렸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좋았다"면서도 "음악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OST 참여에도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진은 젊은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낯설지만 에너지를 받고 있다. 6회까지 촬영했는데, 재밌고 흥미진진한 모습들이 많이 보여질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김 PD는 출연진 캐스팅에 대해 "드라마 캐스팅 작업을 했던 지난해 말에는 오디션 대란이었다. 신인들을 우선적으로 봤는데,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며 "이현우 조이가 가장 먼저 됐고, 이서원 홍서영이 마지막에 캐스팅됐다"고 했다.
이어 "취재 때문에 빅뱅 콘서트를 갔다가 놀고 있는 친구를 봤다. 알고 보니 홍서영이었다"며 "뮤지컬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뚫었던 배우였다"고 밝혔다.
김 PD는 "홍서영 이서원은 드라마에서 지렛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지금도 후회는 없다. 배우들에 대해 모험적인 캐스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로맨스를 그린 동명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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