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톤스포츠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 신제품 17종 출시
입력 2017-03-14 15:51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가 MTB, 로드바이크, 팻바이크 등 총 17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피자는 레저스포츠 인구와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신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한 끝에 디자인과 기능성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 또 카본, 티타늄 등의 프레임 소재를 사용해 합리적 가격에 높은 성능을 갖췄다.
특히 2017년도의 신모델이자 주력 모델인 풀카본 로드바이크 '볼란트'는 공기 저항과 힘 손실은 줄이고 속도는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집약했다. 토레이 사의 카본 소재를 사용한 볼란트에는 측풍의 영향과 와류현상(공기 흐름의 일부가 본류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소용돌이 치는 현상)을 최소화한 '캄테일' 방식의 프레임과 심미성까지 확보한 '일체형 시트 클램프'를 적용했다.
아울러 인피자 로드바이크 전제품(메티스TR 제외)은 기본적으로 스무드웰딩과 인터널 케이블 방식을 적용해 케이블 오염 방지와 프레임 심미성 향상을 꾀했다. 인피자 로드바이크의 신제품 '메티스' 시리즈는 '메티스 울테그라', '메티스 105', '메티스 TR' 3종으로 구성했다. '메티스TR'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모델이다.

인피자의 대표 MTB 신제품으로는 탈레스XC와 탈레스TX2가 있다. 두 종 모두 인터널 케이블 방식을 적용했다. 인피자 탈레스 XC는 토레이 사의 풀카본 프레임에 27.5인치 휠과 신형 시마노데오레 XT 구동계를 장착한 프리미엄 MTB 제품으로, 폭스플로트 32 포크를 장착해 거친 산악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빠르고 정확한 변속과 강력한 제동능력을 갖춘 시마노 데오레 XT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설원, 비포장도로 등의 험로에 최적화된 팻바이크와 사이클로크로스 타입도 출시했다. 인피자의 팻바이크 타입 '엘파소'는 4.5인치 광폭타이어로 설원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사이클로크로스 타입의 코넷CX는 로드바이크를 오프로드에서도 탈 수 있도록 제작한 자전거로 도로 구간과 비포장도로에서 높은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시마노 소라를 장착했으며 코넷CX 역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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