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숨 쉬기 편한 영국 마스크 `프레카 플로우`, 국내 출시
입력 2017-03-14 13:33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등 오염물질은 차단하면서 과격하게 운동할 때도 숨 쉬기 편한 스포츠 마스크가 한국에 상륙했다.
영국 디자이너 페이스웨어 브랜드인 프레카(FREKA)는 '프레카 플로우(FREKA FLOW)'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프레카 플로우에 적용된 인터널 밸브 시스템(Internal Ventilation System)은 호흡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습기, 열을 한 번에 배출하면서 호흡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숨이 차는 고강도 트레이닝이나 야외 활동 때 마스크를 착용해도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

얼굴 밀착도를 높여주는 이어-넥 스트랩(귀와 목을 모두 연결)으로 격렬한 야외 활동에도 마스크가 흘러내리지 않는다. 역 유(U)자형 디자인을 채택, 안경이나 선글라스와의 간섭도 줄였다.
산업용 마스크 표준인 N95 이상의 성능을 갖췄고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교체형 에어 필터를 채택했다.
에어 필터에는 활성화탄소층이 들어있어 먼지 형태의 오염원뿐 아니라 자동차 배기가스의 주된 요염원인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도 제거한다.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재단한 윙(마스크), 인서트, 교체형 필터 2개로 구성된 풀 세트 가격은 18만8000원이다. 국내에서는 프레카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웨스트의 지스트리트 옴므 494에서 판매된다.
프레카 공동 창립자이자 엔지니어인 프랜크 보스붐은 "프레카 플로우는 야외 오염물질 걱정 없이 편안한 호흡으로 운동효과를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라며 "안경 김서림, 얼굴압박 등 기존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하고 미학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형태를 찾기 위해 인체공학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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