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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강동원과 비교, 굉장히 부담스러워"
입력 2017-03-14 12: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옥택연이 강동원을 능가한다”는 감독의 극찬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옥택연은 1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시간위의 집(임대웅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 선배의 이름을 많이 거론해주셔서 사실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그는 앞서 ‘검은사제들의 강동원에 이어 ‘시간위의 집에서 사제 역으로 출연해 강동원과 비교 질문을 많이 받았다.
옥택연은 뭔가를 의식해 더 멋지게 하려고 하진 않았다. 특별히 얼굴에서 빛이 나거나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없었는데 극 중에서 최신부라는 인물이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내 모습보다는 조금 더 진중하게 연기하려 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삼시세끼'에서의 예능적 모습, 웃긴 모습은 배제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이려 했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간위의 집은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미희가 25년의 수감 생활 후, 사건이 발생한 그 집으로 돌아온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유일하게 미희를 믿는 최신부는 그녀를 찾아가 진실을 묻지만, 미희는 ‘그들이 남편을 죽이고, 아이를 데려갔다는 말만을 되풀이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최신부는 그 집에 무언가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최신부가 집을 떠날 것을 경고한 그날 밤, 홀로 남은 미희는 25년 전 그날처럼 집 안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깨닫는다. 4월 6일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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