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메프, 2월 모바일 매출 비중 80% 넘었다
입력 2017-03-14 11:19 
위메프 모바일 매출 비중 추이[자료 제공 : 위메프]

위메프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모바일과 PC 매출 비중을 분석해온 결과 지난 2월 모바일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위메프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2014년 1월 54%로 절반을 넘은 뒤 1년 여 이후인 2015년 4월에는 70.5%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승해왔다.
지난 한 달 위메프에 신규 가입한 채널 역시 모바일이 온라인보다 높은 69.8%를 차지해 모바일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4조9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4조7031억원으로 같은 기간 41.9%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도 53.5%를 차지해 지난해 처음으로 모바일 비중이 온라인보다 더 높아졌다.
위메프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40세대가 위메프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모바일 매출 비중이 PC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이커머스로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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