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교안 권한대행, 靑실장 3명·수석 9명 사표 모두 반려 "현 상황 속 국정 공백은 안돼"
입력 2017-03-14 09:35 
황교안/사진=연합뉴스
황교안 권한대행, 靑실장 3명·수석 9명 사표 모두 반려 "현 상황 속 국정 공백은 안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이 제출한 사표를 모두 반려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측은 이날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13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하고 거취를 일임했습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에서 사의를 결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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