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경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 인기행진…판매량 전년比 35.6%↑
입력 2017-03-14 09:10 

애경의 다목적 세정제 '엄마의 선택 100% 베이킹소다'가 친환경 바람에 힘입어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애경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월 첫 출시한 이 제품은 2015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123.6% 올라간데 이어 지난해에는 35.6%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 1분기에도 60%이상 판매률이 성장하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조사한 결과 베이킹소다 전체시장은 2015년 17.1%에서 지난해 32.2%로 확대됐다.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으로 자연스럽게 천연성분의 친환경 세정제르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 전체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베이킹소다는 과일, 야채, 식기 세척은 물론 주방 및 욕실 청소, 유아용품 세척까지 생활 전반에서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엄마의 선택 100% 베이킹소다'의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애경은 분석했다.

애경은 '엄마의 선택 100%' 라인을 강화해 과탄산소다와 구연산 신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애경 관계자는 "베이킹소다는 용도에 따라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세정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라면서 "천연 성분을 함유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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