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
입력 2017-03-14 09:10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서울시가 지하철 1·7호선과 경인로가 지나는 서남권 교통 요충지 온수동·오류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발주, 다음 달 용역자를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구로구 오류동 123번지와 온수동 32번지 일대 44만 5466㎡다.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2008년 최초 결정된 이후 9년여가 경과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시계획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 등에서 제시한 발전방향을 반영해 재정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온수동, 오류동 일대에 대한 전략적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생활기반을 강화한다는 서남권 발전 전략에 따라 대규모 부지를 활용하고 상업문화 기능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재정비용역은 오는 4월 말 용역자를 선정한 후 약 20개월 동안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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