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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불륜 스캔들` 이후 직접 언급 "사랑하는 사이"…누리꾼 "얼마나 간다고"
입력 2017-03-14 09:02 
홍상수 김민희=MBN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6월 '불륜 스캔들' 이후 직접 언급한 것.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이후 간담회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그동안 언론에 얘기하지 않은 것은 개인적인 일이라 이야기할 이유가 없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가 다 아는 것처럼 말하고, 여러 보도로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당하게 관계를 공개했지만 홍상수 감독은 지금도 아내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감독은 개인적인 부분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혼 소송 중이면 전처랑 아직 법적 부부 관계 아닌가? 법적으로 미혼이 아닌데 소송중이라서 법적 문제 안된다는건 억지같은데(sgcx****)”, 누가 사랑을 하지말라고했나. 정리 다하고 만났어야(sson****)”, 타인의 고통위에 지어진 사랑이 얼마나 간다고(ceci****)”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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