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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0주년 주제곡 보다 `폭풍 예능감`.."이렇게 웃겨도 됩니까?"(종합)
입력 2017-03-12 20:10 
1박2일 뮤지션 사진=KBS2 1박2일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1박 2일' 10주년 주제곡보다 더 빛났던 예능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10주년 주제곡 만들기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뮤지션들은 '볼빨간 갱년기', '4대 1', '각종뮤지션' 세 팀으로 나뉘어 채석강을 배경으로 앨범 재킷 촬영에 돌입했고, 4대1(박나래, UV 유세윤·뮤지, 정준영, 윤시윤) 팀은 관능미와 퇴폐미를 강조하는 콘셉트로, 각종 뮤지션(데프콘, 악동뮤지션, 김종민) 팀은 패딩을 벗고 1990년대 스타일로 촬영했다.
이어진 게임은 총 2라운드로, 1등 팀에게는 부안 특산물 한상차림으로 꼴찌는 굶어야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1라운드 코끼리 코 튜브 달리기에서는 4대 1 팀이 현저한 차이로 1위를, 2위는 각종 뮤지션, 3위는 볼빨간 갱년기(차태현, 김준호, 로이킴, 곽진언) 팀이 차지했다. 하지만 각종 뮤지션. 볼빨간 갱년기 팀은 점심을 굶게 돼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2라운드 대결은 오선지 끊기로 로이킴이 달리기에 성공하면서 볼빨간 갱년기 팀은 밥을 한 공기씩 얻게 돼 폭풍 예능미를 자랑했다.
또한 내소사 전나무 숲길에서는 가사 뽑기 퀴즈가 펼쳐졌고 뇌섹남으로 유명한 로이킴에게 기대가 높았으나 수도, 명언 등에서 실수 연발이 일어나 폭소케했다.
한편 이들은 이동할 때마다 차 안에서 주제곡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주제곡 완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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