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페드로 알바레즈가 이전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한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알바레즈가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시 200만 달러의 연봉에 3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더해지는 구조다.
알바레즈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3160타석에서 153개의 홈런을 때린 홈런 타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던 2013년에는 36개의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906개의 삼진도 당했다. 발이 느린데다 수비 능력도 떨어져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2015년 12월 피츠버그에서 논 텐더 방출된 이후 2016년 3월에 볼티모어와 뒤늦게 계약했다.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109경기에 출전, 타율 0.249 출루율 0.322 장타율 0.504 22홈런 49타점을 기록한 그는 시즌이 끝난 뒤 다시 FA 자격을 얻었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 같은 팀과 더 나쁜 조건에 계약하게 됐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에는 외야 전향을 시도한다. 헤이먼은 알바레즈가 지난 3~4개월동안 외야 수비를 연습했으며, 그가 외야수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경우 선수 경력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알바레즈가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시 200만 달러의 연봉에 3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더해지는 구조다.
알바레즈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3160타석에서 153개의 홈런을 때린 홈런 타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던 2013년에는 36개의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906개의 삼진도 당했다. 발이 느린데다 수비 능력도 떨어져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2015년 12월 피츠버그에서 논 텐더 방출된 이후 2016년 3월에 볼티모어와 뒤늦게 계약했다.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109경기에 출전, 타율 0.249 출루율 0.322 장타율 0.504 22홈런 49타점을 기록한 그는 시즌이 끝난 뒤 다시 FA 자격을 얻었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 같은 팀과 더 나쁜 조건에 계약하게 됐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에는 외야 전향을 시도한다. 헤이먼은 알바레즈가 지난 3~4개월동안 외야 수비를 연습했으며, 그가 외야수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경우 선수 경력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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