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유족이 연락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어"
입력 2017-03-11 18:07 
말레이시아 경찰/ 사진=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의 암살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은 지난 10일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총장이 기자회견서 밝힌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총장은 지난 2월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당한 사람은 김철이 아니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임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정남의 유족들이 시신을 인도해가기 위해 연락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정남 가족들의 DNA제공으로 신원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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