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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또 사상최고치...뉴욕 증시는 상승
입력 2008-02-21 07:15  | 수정 2008-02-21 07:15
국제유가가 어제(20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섰는데요, 오늘도 고공행진이 계속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FRB의 저금리 기조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어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유가가 오늘 또 올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73센트 오른 100달러 74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장중에는 배럴당 101달러 32센트까지 오르면서 역시 전날 기록한 100달러 10센트의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FRB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지난달 회의록을 공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저금리로 미국에 인플레 압력이 커지면서 달러 가치 하락이 불가피해, 투기 자금이 달러에서 원유로 갈아타는 헤지성 투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FRB의 저금리 기조 유지방침은 뉴욕 증시의 하락세를 상승 반전시켰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90포인트, 0.73% 상승한 만 2천42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0포인트, 0.91% 오른 2천32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1포인트, 0.83% 상승한 천360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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