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커리, 위닝샷 불발...GSW 미네소타에 석패
입력 2017-03-11 15:12  | 수정 2017-03-11 16:30
커리는 이번 시즌 종료 10초 이내에 시도하는 결승골이 모두 빗나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아쉽게 패했다. 스테판 커리는 영웅이 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102-103으로 졌다. 종료 5.2초를 남기고 커리가 역전 결승골을 시도했지만, 림을 벗어났다.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종료 10초 안에 시도한 결승골이 8차례 시도에서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중 커리는 다섯 차례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커리가 26득점, 커리가 30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앤드류 위긴스가 24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23득점을 기록하는 등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하며 일을 나눴다.
한편,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하루 뒤 있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 커리, 톰슨, 드레이몬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를 모두 쉬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덴버 너깃츠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1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119-99로 승리했다. 밀워키 벅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9-85로 잡으면서 5연승을 질주했다. 샬럿 호네츠는 올랜도 매직을 121-81로 대파, 2002년 이후 처음으로 40점차 승리를 거뒀다.

※ 11일 NBA 경기 결과
올랜도 81-121 샬럿
휴스턴 115-94 시카고
인디애나 85-99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102-103 미네소타
토론토 99-105 애틀란타
보스턴 99-119 덴버
브루클린 96-105 댈러스
워싱턴 130-122 새크라멘토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