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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2` 강예원, 성대 부종 진단 "오랜 시간 손상"
입력 2017-03-10 23: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강예원이 성대 부종 진단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첫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예원은 "성대수술한 사람들을 보면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지금 해봤자 되겠어?' '시도는 해봐야지. 이러다가 안하고 죽을 거야?' 라는 생각으로 양쪽에서 계속 싸운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결국 강예원은 병원을 찾았다. 그러면서 "어떤 순간에 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무서웠다. 목소리가 갈라지면 좌절감이 오면서 안 부르게 되더라. 결절이 대학교때부터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검사 결과 성대 부종이었다. 의사는 "오랜 시간 손상을 받아왔다. 당연히 노래할 때 부담이 온다"면서 "오래 걸리지만 수술할 병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두 세달, 길면 1, 2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소견을 내렸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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