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원·달러 환율, 탄핵인용 시 하락·탄핵기각 시 상승할 것"
입력 2017-03-10 09:14 

신한금융투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인용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반면 기각시에는 상승할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탄핵인용시 금융시장은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해 원·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각 시에는 불확실성 증가로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하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61원 수준에서 출발할 전망"이라며 "밤 사이 전개된 엔화 대비 달러화 강세에 더해 미국 고용 경계가 원·달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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