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가 오는 4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9일 "'프로듀스101 시즌2'가 현재 방송 중인 '고등래퍼'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처음 방송한다"며 "시즌2의 주제곡인 '나야 나'(PICK ME) 음원을 공개하고, 이어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스페셜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 스페셜 무대에는 101명의 연습생이 모두 등장한다. 지난 시즌1의 주제곡이었던 'Pick Me'(픽미)에 이은 주제곡은 어떤 곡일지 관심이 쏠린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가수 보아가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출연해 활약한다. 보아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한다.
이와 더불어 보컬트레이너로 SG워너비 이석훈과 YG 트레이너 신유미가 확정됐다. 댄스 트레이너로는 가희와 전 JYP 큐브 안무가 권재승이 나선다. 래퍼 치타와 던밀스는 랩 트레이너를 맡아 101명의 연습생들과 함께한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연출하는 안준영 PD는 "시즌2를 빛낼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역대급 규모의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K팝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될 대한민국 대표 보이그룹의 탄생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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