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김포·인천 대단지 곧 입주..전세 '단비'
입력 2008-02-20 16:00  | 수정 2008-02-20 17:14
요즘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 가격도 오르고 매물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포와 인천에 2천가구가 넘는 대형 아파트 단지가 속속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시장에도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과 맞닿은 김포시 고촌면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입니다.

2천600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로 4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분양가가 3억원선인 115㎡의 현재 시세는 4억~4억5천만원, 전세가는 1억2~3천만원입니다.

인터뷰 : 심인식 / 에이스공인
-"입지 장점은."

재건축을 통해 2천400가구에 이르는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 인천 간석동 단지입니다.


입주는 당장 다음 주말(29일)부터.

분양가가 2억4천만원선이었던 115㎡의 매매가는 3억6천만원 안팎, 전세가는 1억4천만원선입니다.

인터뷰 : 이선환 / 114공인
-"인천지하철 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 풍부한 편익시설이 있다."

입주 이후 매매가 가능한 이들 두 아파트는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집주인들은 매매 시기를 미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세 매물은 넉넉한 편.

현지 중개업소는 이같은 점을 들며 지금이 좋은 층과 향의 전세물건을 잡을 수 있는 적기라고 귀뜸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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