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고가 행진으로 삼성그룹펀드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26개 삼성그룹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7.80%에 달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이 국내주식형펀드 6.18%, 해외주식형펀드 5.26%, 해외채권형펀드 2.12%, 국내채권형펀드 0.48%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이는 그룹의 주력인 삼성전자의 호실적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180만200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 이달 6일 200만4000원으로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200만원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7일 201만원으로 마감하고 전날도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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