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보영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은 오는 27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짓밟힌 형사‘신영주로 출연한다.
9일 공개된 '귓속말' 티저 사진에서 이보영은 경찰 제목을 입고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보영이 연기하는 신영주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올곧은 기자로 살아온 아버지를 그 누구보다 존경하는 인물이다. 아버지의 억울한 죄를 밝히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는 단단한 심지를 가졌다.
3년만에 촬영장에 복귀한 이보영은 제작진을 통해 첫 촬영을 하면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많이 떨리고 긴장이 됐다. 그러면서도 설레고 좋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아서 스스로 촬영을 하면서도 많은 기대를 품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PD는 촬영장에서 탄성이 나올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며 이보영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가 됐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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