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쿼터백 토니 로모를 방출한다.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우보이스 구단이 로모를 방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모는 NFL FA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10일 방출되거나 6월 1일 선수단 규모를 줄일 때 팀에서 나갈 수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전자의 경우 카우보이스 구단이 510만 달러의 연봉 제한에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즉시전력감을 영입할 수 있으며, 후자를 택할 경우 로모가 다른 팀과 바로 계약할 수 있으며 팀은 연봉 총액에서 1400만 달러의 여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로모와 카우보이스의 결별은 예견됐던 일이다. 로모는 지난 2004년 데뷔, 2006년 주전 쿼터백으로 자리한 이후 줄곧 주전 쿼터백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2015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신인 닥 프레스콧에게 밀려 입지가 줄었다.
마지막은 초라하지만, 로모는 카우보이스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다. 드래프트에서 외면받은 뒤 연습 선수 신분으로 팀에 입단, 지금까지 통산 3만 4183패싱야드를 기록하며 248번의 득점 패스, 46번의 300야드 게임을 기록했다. 터치다운 패스 3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40경기에 달했으며, 20개 이상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 시즌도 일곱 차례나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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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모닝뉴스는 전자의 경우 카우보이스 구단이 510만 달러의 연봉 제한에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즉시전력감을 영입할 수 있으며, 후자를 택할 경우 로모가 다른 팀과 바로 계약할 수 있으며 팀은 연봉 총액에서 1400만 달러의 여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로모와 카우보이스의 결별은 예견됐던 일이다. 로모는 지난 2004년 데뷔, 2006년 주전 쿼터백으로 자리한 이후 줄곧 주전 쿼터백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2015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신인 닥 프레스콧에게 밀려 입지가 줄었다.
마지막은 초라하지만, 로모는 카우보이스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다. 드래프트에서 외면받은 뒤 연습 선수 신분으로 팀에 입단, 지금까지 통산 3만 4183패싱야드를 기록하며 248번의 득점 패스, 46번의 300야드 게임을 기록했다. 터치다운 패스 3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40경기에 달했으며, 20개 이상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 시즌도 일곱 차례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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