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타이어 돌연사, 직무 개연성"
입력 2008-02-20 14:35  | 수정 2008-02-20 14:35
한국타이어 노동자 돌연사 사인규명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업환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역학조사 최종결과 발표를 통해 심장성 돌연사의 유발요인으로는 고열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교대작업과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타이어 대전과 금산공장, 연구소에서는 2006년 5월부터 2007년 9월까지 7명이 급성심근경색과 관상동맥경화증 등으로 숨지고, 5명이 폐암과 식도암 등으로 숨진데 이어 1명이 자살하는 등 1년여 사이 모두 13명이 돌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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