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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1조 이상 대형 펀드 10개뿐
입력 2008-02-20 14:35  | 수정 2008-02-20 14:35
국내에서 3년 이상 운용되면서 1조원 이상인 장기 대형펀드가 10개로 전체의 0.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펀드수는 모두 9천175개에 달하고 있지만, 운용 기간이 3년이 넘고 설정액이 1조원 이상인 대형 펀드는 총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이들 10개 펀드 가운데 7개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이며, 나머지는 한국투신운용과 신한BNP투신운용 칸서스자산운용이 각각 1개씩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펀드의 최근 3년간 수익률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이 155.2%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BNP투신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 1'이 147.7%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운용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전체 펀드에서 설정액이 가장 큰 펀드는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 펀드로 설정액이 4조4천365억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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