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범경기 2호 홈런 작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트렸다.
8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스티브 겔츠를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받아쳐 구장 좌측 홈팀 불펜으로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는 2-2가 됐다.
이번 시즌 자이언츠 초청선수로 합류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33(15타수 5안타)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