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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다저스전 7번 3루수 선발...커쇼와 맞대결 가능성
입력 2017-03-08 01:01 
황재균이 다저스 원정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다시 한 번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은 8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고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 조 패닉(2루수) 맥 윌리엄슨(좌익수) 브랜든 벨트(1루수) 저스틴 루지아노(우익수) 크리스 마레로(지명타자) 황재균(3루수) 고든 베컴(유격수) 팀 페데로위츠(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맷 무어.
상대 선발은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다. 이날 2이닝 내지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커쇼가 첫 두 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바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맞대결이 예상된다. 황재균에게는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를 상대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도 같은 시각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현재 그는 하루 출전 하루 휴식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 선발은 다르빗슈 유. 콜로라도는 좌완 타일러 앤더슨을 선발 예고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오전 3시 5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홈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이날 팀이 경기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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