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승수 총리 후보자 청문회 열려
입력 2008-02-20 11:05  | 수정 2008-02-20 11:05
국회는 오늘 한승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검증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한 후보가 지난 국회의원 공보물에는 '일본 동경대 교양학부 객원교수'를 지냈다고 표기했지만, 이번 인사청문안에는 '객원연구원'으로 기재했다며 '경력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갑원 의원은 "후보자와 가족이 부동산을 매입한 곳과 시기는 개발붐이 일거나 투기조장이 우려되는 지역과 시기가 거의 일치한다"며 "이는 정보취득을 통한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민주당의 민병두 의원도 한 후보자가 최근 3년간 매년 2억원 이상을 벌었지만 재산신고는 15년 전에도 21억원, 2008년도 21억원"이라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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