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대표 "해양부 폐지 수용"
입력 2008-02-20 10:00  | 수정 2008-02-20 15:45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해 "해양부가 존치돼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으나 정상적인 정부출범을 위해 결단하고자 한다"며 사실상 해양수산부 폐지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을 위해 매듭을 풀고자 한다"며 "협상의 전권을 원내대표단에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곧바로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정부조직법 절충과 국회 처리 일정을 조율한뒤 내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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