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바스AI, 세브란스와 손잡고 `셀비 체크업` 국내 최초 론칭
입력 2017-03-06 15:09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론칭한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 화면 모습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셀바스AI와 세브란스 Health IT 산업화 지원센터가 공동 개발한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 발병위험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치매 등 주요 성인병의 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세브란스 체크업(건강검진센터) 공식 사이트와 iSeveranc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됐다.
개발에는 장혁재, 성지민 교수 연구팀(세브란스병원의 빅데이터 분석전문가)과 세브란스 병원 심장내과, 혈액종양내과, 정신의학과 등 다수의 임상전문가가 참여했다. '실비 체크업'은 다년간 축적된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바스AI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머신러닝 플랫폼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질병발생 확률을 90% 이상 예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기존의 건강검진기록 보유자라면 누구나 본인의 건강검진 기록 및 생활 습관 입력을 통해 미래의 질병 발생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PC 외에도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본인의 건강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셀바스AI 김경남 대표이사는 "세브란스병원의 도입을 시작으로 병원이나 검진센터뿐만 아니라 보험사,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 질병예측 서비스 도입을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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