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성형기 전문 제조기업인 우진플라임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진플라임은 지난해 연매출은 2284억 원,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4.7% 증가, 당기순이익은 338억원 개선된 것이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 유럽 연구소가 개발한 직압식 사출성형기(DL-A5 Series)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충북 보은 사업장의 일관생산방식과 내재화 효과로 원가경쟁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진플라임은 올초 저관성·저진동 신토글 메커니즘이 적용된 신형 전동식, 유압식 사출성형기(TE_A5 Series, TH_A5 Series)를 추가로 출시하며 시장을 또다시 놀라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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