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부모·시민단체 '등록금 대책 네트워크' 발족
입력 2008-02-19 19:55  | 수정 2008-02-19 19:55
참교육학부모회,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학부모, 시민 단체 대표 60여 명은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발족식을 열고 정부 당국에 등록금 인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발족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학 등록금이 지난 10년 간 70% 가까이 폭등해 이제는 4년 간 대학 등록금이 3천만원을 넘어섰다"며 "학업에 매진해야 할 대학생들을 아르바이트 전선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대학등록금 문제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주장하며 교육재정 GDP 대비 7% 확보, 학자금 무이자 대출 실시, 등록금 상한제 실시, 등록금 후불제 실시 등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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