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흥장현·평택고덕 등 택지지구서 1만3490가구 나온다
입력 2017-03-06 09:43 
고덕국제신도시 전경

올해 수도권 택지지구 중 첫 선을 보이는 곳들이 많다. 이들 지역에서는 1만34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구로 항동지구, 성남 고등지구, 시흥 장현지구, 고양 지축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6곳의 택지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택지지구라 전체 물량이 조합원 물량없이 일반물량으로만 공급되며 총 1만349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택지지구별로는 시흥 장현지구가 6개 단지, 421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4개 단지, 3142가구), 고양 지축지구(3개 단지, 2133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3개 단지, 1922가구), 성남 고등지구(2개 단지, 1310가구), 구로 항동지구(2개 단지, 764가구) 순으로 신규물량을 대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공급 포문을 여는 곳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로 5만5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로 지난해 SRT지제역이 개통됐고 삼성전자 반도체 상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3일 고덕파라곤(752가구)을 시작으로 GS건설(755가구, 민간참여 공공분양), 제일건설(1022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구로 항동지구에서는 5월 중흥건설이 1블록에서 419가구를 공급하며, 6월에는 제일건설이 7블록에서 3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S2블록에 768가구를 선보이며,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계룡건설이 C-1블록에 693가구를 처음으로 분양한다.
고양 지축지구에서는 6월 대우건설이 B4블록에서 852가구를 내놓고, 반도건설도 상반기 B3블록(물량 미정)에서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연말인 오는 11월 대우건설, 금호산업, 태영건설이 S4, S5, S6블록에서 총 192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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