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임플란트 2위업체 덴티움 6일 청약
입력 2017-03-05 18:04  | 수정 2017-03-05 18:11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이 6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을 받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8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구성은 해외 507억원, 국내 369억원이다. 작년 국내 시장 점유율은 16%로 코스닥 업체 오스템임플란트(50%)에 이어 2위다.
덴티움은 지난달 27일부터 양일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3만2000원으로 정했다. 이는 희망공모가 하단 4만5000원보다 29%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공모규모도 814억원으로 당초 예정액 1145억~1272억원보다 줄었다.
공모액은 시설자금, 부채 상환, 법인세 납부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가동될 중국 생산법인에 출자해 해외 실적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일반투자자에게는 50만주가 배정됐으며 NH투자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15일이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 아스타가 9~10일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다 일정을 2차례 연기한바 있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3000~1만8000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6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로 228억원(공모가 하단 기준)을 조달해 연구개발과 시설 확충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35만주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됐으며 키움증권이 대표주간을 맡았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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