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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목표는 완주? 줄곧 1%대 민망한 시청률
입력 2017-03-05 16: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민아‧이제훈 주연의 ‘내일 그대와가 줄곧 1%대 시청률에 머물며 완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 10회는 1.518%의 시청률로 고전 중이다. 지난 6회에서부터 1%대로 떨어지더니 8회에서는 1.122%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1%대 붕괴 위기에서는 간신히 벗어났지만, 두 스타의 이름값에는 한참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최근 방송분에서 유소준(이제훈)은 송마린(신민아)에게 자신이 시간 여행자임을 고백해 긴장감을 높였다.
소준은 해피니스에서 사고가 있을 테니 그곳에서의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성규(오광록)의 죽음을 막기 위해 그가 죽는 날 당일, 해피니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했지만 결국 예견된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반면 새로운 금토드라마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8.30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내일 그대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품에 안았다.
드라마의 명가 tvN의 부진과 달리, 불모지와도 같았던 종편 드라마가 새로운 활력을 얻고 모양새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두 드라마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관심 밖으로 밀려난 ‘내일 그대와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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