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한 중국 정부가 이번에는 '반 한국 교육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음식을 팔지 않겠다는 식당까지 나오면서, 사드 갈등이 반한 감정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식당을 찾은 한국 교민이 종업원에게 황당한 말을 듣습니다.
SYNC : " 한국인이세요? 지금 중국은 한국인들이 중국 식당에서 식사 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한국 손님을 거부한다는 플래카드부터 부서진 현대 자동차, 그리고 롯데마트 앞에서의 불매운동 사진 등이 잇따라 중국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지난 2일)
- "양국 관계 발전, 그리고 양국 국민 간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언행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중국 정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 내 반사드 운동이나 폭력 운동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일선 학교에 '반 한국 교육 지침'을 내리며, 교묘하게 반한 감정을 부추기는 모습입니다.
중국 동부지역 한 초등학교에서는 "한국이 미국에 땅을 팔아 중국에 위협을 가한다", "한국은 미국의 앞잡이다", "롯데 제품은 사면 안 된다"는 내용이 지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중국 내 반한 감정이 확산되면서 주중 한국 대사관은 긴급 대책반을 가동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한 중국 정부가 이번에는 '반 한국 교육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음식을 팔지 않겠다는 식당까지 나오면서, 사드 갈등이 반한 감정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식당을 찾은 한국 교민이 종업원에게 황당한 말을 듣습니다.
SYNC : " 한국인이세요? 지금 중국은 한국인들이 중국 식당에서 식사 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한국 손님을 거부한다는 플래카드부터 부서진 현대 자동차, 그리고 롯데마트 앞에서의 불매운동 사진 등이 잇따라 중국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지난 2일)
- "양국 관계 발전, 그리고 양국 국민 간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언행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중국 정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 내 반사드 운동이나 폭력 운동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일선 학교에 '반 한국 교육 지침'을 내리며, 교묘하게 반한 감정을 부추기는 모습입니다.
중국 동부지역 한 초등학교에서는 "한국이 미국에 땅을 팔아 중국에 위협을 가한다", "한국은 미국의 앞잡이다", "롯데 제품은 사면 안 된다"는 내용이 지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중국 내 반한 감정이 확산되면서 주중 한국 대사관은 긴급 대책반을 가동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