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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경기 도중 기절 상태로 병원 이송… 의료진 발표 "외상은 없다"
입력 2017-03-03 07:4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르난도 토레스가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기절했다.

토레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리아소르에서 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를 상대로 출전했다.

토레스는 후반 40분 상대 선수 베르간티뇨와 공중볼 싸움을 하다 서로 머리가 부딪혔다.

떨어지면서 머리는 그라운드에 곤두박질 했고 토레스는 의식을 잃었다. 의료진이 급하게 투입돼 토레스를 들것에 실어 경기장 밖으로 빠져 나갔다.

토레스의 기절로 경기는 5분여 동안 중단됐다.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레스가 의식을 찾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하루밤 동안 관찰한 뒤 내일 추가 검진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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