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30초만에 해외송금이 가능한 '모바일 외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 스마트폰 앱내의 외환기능을 통해 수취인의 이름을 검색하는 것만으로 복잡한 수취인 정보를 입력할 필요없이 단숨에 모든 송금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송금받을 가족이나 지인을 단축키 형태로 저장해 놓고, 송금이 필요할 때 송금액과 비밀번호만 새로 입력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외환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미국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를 90%의 우대환율로 매매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외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5월2일까지 '새봄맞이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SC제일은행의 모바일 외환 서비스를 통해 100달러 상당액 이상의 외환거래를 한 선착순 400명의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동안에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도입한 디지털 방카 시스템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글로벌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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