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새로운 수납공간 선보인다
입력 2017-03-02 16:36 
식탁과 가까이 있어 간단한 주방 보조 공간으로 활용하는 '캐슬모닝(적색 실선)'

롯데건설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에 새로운 수납공간 설계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번 설계는 식탁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캐슬모닝'과 더 커지고 세련된 '듀얼 파우더' 등 2가지다.
95㎡ 타입에 적용한 '캐슬모닝'은 토스트나 커피, 다과 등의 간단한 주방 기능을 주방 안쪽까지 가지 않고도 식탁에서 가까운 수납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상하부장에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어 각종 간식이나 다과를 수납할 수 있고 가운데 공간에 커피포트나 토스터를 놓을 수 있다.
'듀얼 파우더'는 여성용 스탠딩 화장대(입식형 화장대)에 남성용 파우더 공간이 더해진 수납공간이다. 최근 트렌드로 주목받는 '그루밍족'에서 착안해 꾸미는 남성을 위한 특화공간으로 기존 파우더 공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더 커졌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화장품 종류가 많지 않고 시계, 넥타이 등 소형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는 보이지 않도록 닫고 필요할 땐 오픈 장처럼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외에도 여성들이 선호하는 '쇼룸형 드레스룸'과 다기능 아트월인 '드림라인월' 설계도 적용했으며 다양한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와 청소기 등의 용품을 넣을 수 있는 청소기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이 설계가 적용되는 첫 단지인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는 아파트 828가구, 오피스텔 78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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