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건축과 인테리어에 모든 요소를 한 눈에 쇼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인테리어 쇼핑센터'가 들어선다.
KCC(대표 정몽익)는 2일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지상 2층, 약 3000평 규모로 DIY제품부터 리모델링 상담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씨시인테리어 인천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처음 개점한 인천점은 최근 셀프 인테리어가 확산되면서 리뉴얼을 거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홈씨시인테리어 인천점은 창호, 바닥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쇼룸'에서 먼저 살펴본 뒤 필요한 상품을 1~2층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제품별 전담 코너도 늘리는 가운데 창호 전담 코너를 신설했다. 방문객들은 원하는 상담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고 그린리모델링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즉시 조색해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페인트 코너, 원하는 크기의 목재를 현장에서 재단해 살 수 있는 DIY 목재 코너 등도 마련됐다.
인천점에는 주방가구, 리빙가구, 커튼 및 침구류, 철물, 타일, 조명, 반려동물, 원예 등 15개 이상의 인테리어 업체가 입점해 판매부터 시공업자와 연계한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KCC 관계자는 "홈씨시인테리어 인천점은 건축자재부터 인테리어 전반의 모든 것을 갖춘 고객 중심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인테리어 정보와 친환경 건축 문화를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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