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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20·30대, 미(美) 채우려 치열…쫓기듯 살았다”(화보)
입력 2017-03-02 11:11 
사진=여성조선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태란이 아름다움의 기준을 채우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태란이 여성조선 3월호 표지와 함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란은 베이지 컬러의 오프숄더 셔츠에 블랙 컬러의 박시한 오버사이즈 재킷, 스트라이프 오프숄더 셔츠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그레이 터틀넥 슬리브리스와 부츠컷 진으로 내추럴한 스타일링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태란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 역시 늘 아름답고 싶어요. 하지만 어릴 때 생각했던 미(美)가 아름다움의 전부라 생각하진 않아요. 20대나 30대 때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채우려고 참 치열했어요. 늘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무언가에 쫓기듯 살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으로서 아름다움과 젊음을 추구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만 쫓는다면 많은 것들을 놓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영원히 젊을 수도, 영원히 아름다울 수도 없잖아요. 요즘 배우로서, 또 여성으로서 받아들임에 대해 생각해요”라며 자연스러운 변화에 대한 자신의 받아들임을 꾸밈없이 전했다.
사진=여성조선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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