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6일 공개한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대해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운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은 외신들이 많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Forbes)'는 "LG G6를 일단 써보면 베젤이 넓은 폰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라며, "LG G6는 얇은 베젤 덕분에 매우 슬림하고 컴팩트한 5.7인치 폰으로 한 손으로 잡아보면 놀랄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임(Time)'도 LG G6의 디자인에 대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LG는 스크린 주변의 경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대화면폰보다 컴팩트한 스마트폰에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IT전문지 '기즈모도(Gizmodo)'는 "LG G6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LG G6의 폼팩터는 사람들이 쓰고 있는 기존의 폰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것"이라고 표현했다.
사용성과 같은 기본기에 집중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IT전문지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LG G6에 대해 "스마트폰은 오버스펙 경쟁보다는 사용성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LG전자가 옳은 선택을 했다"며, "LG가 매일매일 사용하기에보다 쉬운 제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칭찬했다.
'테크레이더(Techradar)'는 "LG G6는 소비자들이 바라던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메탈과 글래스 디자인은 매력적이며, 대화면에 베젤이 얇은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펙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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