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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축설계공모서 포스코에이앤씨·엠피티건축 선정
입력 2017-03-02 09:21  | 수정 2017-03-02 09:22
울산 제2 실내종합체육관 당선작 조감도.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와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설계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상은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가 차지했다.
당선작은 부지 전체에 걸쳐 1층 평면을 구성해 생활체육시설과 다목적 경기장을 동일층 배치로 상호 연계되도록 했다. 특히 경기장 보조시설을 주민 대규모 행사 또는 국제경기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으로 계획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는 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18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은 울산 남구 무거동 일대 울산체욕공원 내 부지 2만6662㎡(연면적 1만8335㎡)에 42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관람석 4000석 규모로 건립되며, 국제경기가 가능한 볼링장(30레인), 핸드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14면) 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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