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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김민종, 연극학교 3기 공연 성황
입력 2017-03-01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수로와 김민종이 진두지휘하는 연극학교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김수로, 김민종의 연극학교'는 배우를 꿈꾸는 전국 대학의 연극영화과 학생들에게 현장을 경험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문화 나눔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겨울 방학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 연극학교 3기 공연으로 선보이는 연극 '시련'은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누구나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회 관객석이 가득 찰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연극학교 3기는 작년 9월부터 진행된 서류 심사 및 실기 오디션을 통해 600여명의 지원자 중 26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 지난 12월부터 아서 밀러의 작품으로 유명한 연극 '시련' 공연을 준비했으며, 김수로, 김민종을 비롯해 현업에서 일하는 스텝들도 함께 참여한 만큼, 꿈과 열정이 담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연극학교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김수로는 "좋은 취지로 연극학교가 설립된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물론 기업들의 후원 문의도 많아지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연극학교를 통해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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