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훈요양병원 개원 3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개최
입력 2017-02-28 18:19 
보훈요양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보훈요양병원(원장 문경협)은 개원 3주년을 맞아 별관 6층 회의실에서 의료품질향상 선포 원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 문경협 요양병원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오후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가족과 직원 및 국악고등학교학생 등이 참여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작은음악회로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가의 잔물결' 등 현악5중주에 이어 '밀양아리랑' 피리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는 비틀스의 '예스터데이'와 장윤정의 '어마나'를 다같이 합창해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환자 홍옥표씨는 "병원에서 이런 음악회를 열어줘서 장기간의 병원생활의 시름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이런 좋은 음악회를 만들어 준 병원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훈요양병원은 국내 요양병원을 선도하는 최초의 공공 요양병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으로 요양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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